
RTI 계산법 1.5배의 함정? 대출 한도 2배 높이는 실전 노하우
📑 목차
담보 가치는 충분한데 왜 대출 승인이 거절될까요? 단순히 LTV만 믿고 계약했다가 잔금 단계에서 RTI 장벽에 부딪혀 낭패를 보는 투자자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단순 공식을 넘어 보증금 전환율 최적화와 법인 구조를 활용해 대출 한도를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공개합니다. 금리 변동기에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건물주만의 비밀 계산법을 마스터하세요.
꼬마빌딩 투자 전 필수 체크, RTI 규제의 실체

많은 초보 투자자가 LTV(Loan To Value, 담보인정비율) 70~80%라는 숫자만 믿고 계약서를 썼다가, 잔금 대출 단계에서 RTI 기준을 맞추지 못해 낭패를 보는 사례를 현장에서 자주 목격합니다. RTI는 부동산의 '몸값'이 아니라 그 부동산이 벌어들이는 '현금흐름'을 심사하는 규제이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의 2024년 하반기 가계부채 관리 강화 지침에 따라, 은행권의 RTI 심사는 더욱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 규제의 핵심은 "임대료로 이자를 낼 능력이 안 되는 건물에는 대출을 해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매수 전 반드시 해당 건물의 실제 임대차 계약서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봐야 합니다.
| 구분 | LTV (담보인정비율) | RTI (임대업이자상환비율) | 핵심 판단 기준 |
|---|---|---|---|
| 평가 대상 | 부동산의 자산 가치 (감정가) | 부동산의 현금 창출 능력 (임대료) | 수익성 우선 |
| 규제 목적 | 담보물의 가치 하락 대비 | 차주의 이자 상환 능력 검증 | 부실 방지 |
| 결정 요인 | 지역, 건물 종류, 낙찰가율 | 월세, 보증금, 대출 금리 | 금리 민감도 높음 |
- 표에서 주목할 점: LTV가 아무리 높아도 RTI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출 한도는 RTI 기준에 맞춰 하향 조정됩니다.
- 실전 적용 팁: 금리 상승기에는 이자 비용이 늘어나 RTI 수치가 급격히 악화되므로, 대출 실행 시점의 예상 금리를 보수적으로(0.5~1%p 높게) 잡고 계산해야 안전합니다.
대출 승인의 열쇠, RTI 1.5배 기준과 정확한 산출 공식

RTI 대출 승인의 마법 같은 숫자는 '1.5배'입니다. 상가, 오피스, 꼬마빌딩과 같은 비주거용 부동산은 연간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 비용보다 1.5배 이상 많아야 합니다. 주거용(주택) 임대업의 경우 1.2배가 기준이지만, 최근 복합건물(상가주택) 투자가 늘어나면서 이 두 기준이 섞여 계산되는 복잡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가 상담했던 한 사례에서는 연 4.5% 금리로 20억 대출을 받으려 했으나, RTI 1.5배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월세가 실제보다 높게 측정되어 대출 한도가 15억으로 깎인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RTI 공식: 연간 임대소득 / (대출 총액 × 적용 금리)
[RTI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 [ ] 임대차 계약서 확인: 허위 임대료나 '렌트프리(Rent-free, 일정 기간 임대료 면제)' 기간이 제외된 실제 수입인가?
- [ ] 금리 설정: 현재 시장 금리에 가산 금리를 포함한 '실행 금리'를 적용했는가?
- [ ] 공실률 반영: 현재 만실이더라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공실 리스크를 예산에 반영했는가?
- [ ] 용도 확인: 건축물대장상 주거용과 비주거용 면적 비율을 확인했는가? (기준 배수가 달라짐)
- 인사이트: RTI가 1.5배 미만으로 나온다면 대출 금리를 낮추거나(우대 금리 활용), 대출 원금을 줄여야만 승인이 가능합니다.
- 주의 사항: 은행마다 산정하는 '평균 가중 금리'가 다를 수 있으므로 주거래 은행 외에 2~3곳의 비교 견적이 필수입니다.
보증금 전환율까지 고려한 임대소득 기반 대출 한도 계산

RTI 계산 시 가장 많은 분이 헷갈려 하는 부분이 바로 '보증금' 처리입니다. 보증금은 당장 들어오는 현금은 아니지만, 은행은 이를 일정 비율로 환산하여 임대소득에 합산해 줍니다. 이때 적용되는 것이 '전월세 전환율'입니다. 보통 지역별 간주임대료율이나 시중은행 평균 예금금리 등을 고려하여 산정됩니다.
최근에는 개인 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법인(Corporation) 명의로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인은 RTI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거나, 사업성 평가를 통해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우회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법인은 취득세 중과나 유지 비용이 발생하므로 아래 의사결정 트리를 참고하여 전략을 짜야 합니다.
[핵심 정리: RTI 기반 최대 대출 가능액 도출]
사례: 연 임대소득 1.5억 원(보증금 환산 포함), 대출 금리 5% 가정 시
1. 연간 허용 이자액: 1.5억 ÷ 1.5(RTI 기준) = 1억 원
2. 최대 대출 한도: 1억 원 ÷ 0.05(금리) = 20억 원
결론: 담보 가치가 30억이라도 RTI 기준상 대출은 20억이 마지노선입니다.
[투자 주체 결정 의사결정 트리]
1. 임대수익률이 대출 금리보다 현저히 높은가?
- YES → 개인 명의 (RTI 충족 용이, 소득세 관리 집중)
- NO → 2번으로 이동
2. 추가 사업 소득이나 법인 운영 계획이 있는가?
- YES → 법인 명의 (RTI 예외 적용 가능성, 비용 처리 유리)
- NO → 매수 재검토 (역마진 리스크 발생 가능성 높음)
- 표에서 주목할 점: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이율이 낮을수록 RTI 산정에 불리해집니다. 즉, 보증금이 너무 높은 '전세 위주' 세팅은 대출 한도를 줄이는 원인이 됩니다.
- 실전 적용 팁: 대출 한도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높이는 '수익형 구조'로 임대차를 재편한 뒤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단순 수익률의 함정, 공실과 유지비를 뺀 진짜 내 돈 분석

많은 초보 투자자가 분양 대행사나 중개업소에서 제시하는 '수익률 5%'라는 숫자에 매료됩니다. 하지만 제가 현장에서 수많은 자산가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보면, 광고상의 수익률과 실제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실질 수익률(Net Yield) 사이에는 큰 괴리가 있습니다.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 Rent To Interest) 계산 시 분모가 되는 이자 비용은 고정적이지만, 분자인 임대 소득은 공실과 유지비에 따라 출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평균 8.6% 수준입니다. 즉, 1년 중 한 달은 비어있을 가능성을 상시 고려해야 합니다. 여기에 수선유지비, 화재보험료, 관리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RTI 산정의 기초가 되는 '순영업소득(NOI, Net Operating Income)'은 예상보다 15~20% 낮아질 수 있습니다.
| 구분 | 단순 수익률(Gross Yield) | 실질 수익률(Net Yield) | 핵심 판단 기준 |
|---|---|---|---|
| 계산 방식 | 연 임대료 / 매입가 | (연 임대료 - 운영비용) / 총 투자금 | 실제 현금 흐름 파악 |
| 반영 요소 | 표면적 임대료 | 공실률, 수선비, 세금, 관리비 | 대출 상환 능력 직결 |
| RTI 영향 | 낙관적 대출 한도 산출 | 보수적/안정적 대출 설계 | 부실 대출 방지 |
- 표에서 주목할 점: 단순 수익률은 대출 심사 시 '희망 회로'에 불과하며, 은행은 보수적인 실질 수익률을 기준으로 RTI를 평가합니다.
- 실전 적용 팁: RTI 계산 시 공실률을 최소 5~10% 반영하여 시뮬레이션해야 금리 인상기에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생깁니다.
강남권 수익률 역전 현상을 이기는 Capital Gain 투자법

최근 강남권 꼬마빌딩 시장에서는 임대 수익률이 대출 금리보다 낮은 역전 현상(Negative Leverage)이 일상화되었습니다. RTI 1.5배를 맞추려면 임대료가 대출 이자의 1.5배가 되어야 하는데, 강남의 낮은 수익률(2%대)로는 현재 금리 수준에서 대출 한도를 확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산가들이 강남으로 몰리는 이유는 임대 수익(Income Gain)보다 압도적인 시세 차익(Capital Gain)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 지가 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지가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4~5% 이상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이는 RTI 규제로 인해 대출 한도가 줄어들더라도,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서라도 보유할 가치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때 핵심은 '밸류업(Value-up, 자산 가치 제고)' 전략입니다. 노후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거나 업종을 변경하여 임대료를 강제로 끌어올림으로써 RTI를 사후적으로 충족시키는 방식입니다.
💡 투자 목적에 따른 의사결정 트리
1. 당장 매달 들어오는 현금 흐름이 중요한가?
- YES → 경기권/신도시 구분상가 (높은 RTI, 고수익률 타겟)
- NO → 2번으로 이동
2. 자산의 절대적인 가치 상승과 증여가 목적 인가?
- YES → 강남/서초/용산 핵심지 (낮은 RTI 감수, 밸류업 전략)
- NO → 3번으로 이동
3. 안정성과 수익성의 밸런스를 원하는가?
- YES → 마포/성동 등 MZ세대 유입 상권 (리모델링 병행)
- 핵심 인사이트: 강남권 투자는 RTI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RTI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 실전 적용 팁: 개인 명의 RTI 규제가 부담된다면, 사업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받는 법인 명의 매입을 검토하여 대출 유연성을 확보하세요.
지역별 LTV 차이와 우량 임차인 확보를 통한 RTI 방어 전략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두 축은 LTV(담보인정비율, Loan To Value)와 RTI입니다. LTV가 대출의 '최대치'를 정한다면, RTI는 그 한도를 실제로 '찾아올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 여부에 따라 LTV가 50~70%로 차등 적용되므로, 지역별 규제 수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제가 상담했던 한 사례에서는 임대료가 낮아 RTI 미달로 대출이 꺾일 뻔했지만, 스타벅스나 대형 프랜차이즈 같은 우량 임차인(Anchor Tenant)과의 장기 계약을 통해 대출 승인을 받아낸 적이 있습니다. 은행은 임차인의 신용도가 높고 계약 기간이 길수록 임대 소득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하여 RTI 산정 시 긍정적인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 RTI 방어 및 대출 극대화 체크리스트
- [ ] 매입 예정 지역의 LTV 한도 확인 (비규제지역 여부)
- [ ] 임대차 계약서상 '렌트프리(Rent-free, 무상 임대 기간)' 조항 확인 (RTI 산정 시 제외될 수 있음)
- [ ] 우량 임차인(법인, 프랜차이즈) 비중이 전체 임대료의 50% 이상인가?
- [ ] 제2금융권(상호금융 등)의 RTI 완화 규정 적용 가능 여부 검토
- [ ] 신규 법인 설립을 통한 RTI 규제 우회 전략 수립 (시설자금대출 활용)
핵심 정리: RTI 승부처
* LTV: 지역에 따라 50~80%까지 차등 (담보 가치 중심)
* RTI: 업종 불문 1.5배 기준 준수 (현금 흐름 중심)
* 결론: RTI가 부족하다면 우량 임차인을 유치하거나, 법인 대출로 우회하여 'LTV 한도만큼 RTI를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 표에서 주목할 점: LTV가 아무리 높아도 RTI가 낮으면 대출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두 지표의 교집합을 찾는 것이 자금 조달의 핵심입니다.
- 실전 적용 팁: 임대료를 낮추더라도 보증금을 높이는 행위는 RTI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이 우선이라면 전월세 전환율을 고려해 월세 비중을 높이는 계약 구조가 유리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 대출 실행 후 금리가 오르면 RTI 기준 미달로 대출금을 즉시 상환해야 하나요?
A: 대출 실행 중 금리가 올라도 즉시 상환 의무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출 연장(갱신) 시점에 높아진 금리로 인해 RTI가 1.5배 미만으로 떨어지면 일부 원금 상환을 요구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변동기에 대비해 임대료 인상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하거나 여유 자금을 확보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Q: 현재 공실이 있는 상태에서 건물을 매입할 때도 RTI 1.5배가 적용되나요?
A: 네, 은행은 현재 발생 중인 실제 임대차 계약서를 기준으로 RTI를 산출하므로 공실이 많으면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듭니다. 이 경우 우량 임차인의 입점 의향서(LOI)를 제출하거나, 공실 리스크를 반영한 감정평가를 통해 예외 승인을 시도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중개가 중요합니다.
Q: 보증금이 적고 월세가 높은 구조가 RTI 산정에 더 유리한가요?
A: 그렇습니다. RTI는 '연간 임대소득'을 기준으로 하므로, 보증금을 전월세 전환율로 환산한 수치보다 실제 들어오는 월세 비중이 높을수록 분자가 커져 대출 한도 확보에 유리합니다. 대출을 극대화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보증금을 낮추고 월세를 높이는 임대 세팅이 필요합니다.
Q: 법인으로 매입하면 정말 RTI 규제를 완전히 피할 수 있나요?
A: 모든 법인이 예외는 아니며, 주업종이 부동산 임대업인 법인은 개인과 동일하게 RTI 규제를 적용받습니다. 다만 제조업이나 서비스업 등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하는 법인이 사옥 활용 목적으로 매입하거나 시설자금 대출을 활용할 때는 RTI 심사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리모델링을 통해 임대료를 올릴 예정인데, 미래 수익을 근거로 RTI를 계산할 수 없나요?
A: 일반적인 담보대출은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하지만, 일부 금융권의 '밸류업 대출' 상품은 리모델링 후 예상 감정가와 임대 수익을 검토하여 한도를 산정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구체적인 사업 계획서와 리모델링 견적서 등을 제출하여 은행으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마무리
꼬마빌딩 투자의 성패는 단순한 임대수익률이 아닌, 금융권의 냉정한 잣대인 'RTI(임대업이자상환비율)'를 얼마나 정교하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시중의 단편적인 계산법을 넘어, 보증금 전환율의 실질적 영향력과 강남권 수익률 역전 현상에 대응하는 자본 이득(Capital Gain) 전략, 그리고 법인 매입 시의 재무적 이점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접근은 막연한 낙관론을 배제하고, 실제 대출 실행 단계에서 마주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이제 본문에서 제시한 8가지 핵심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여러분이 주목하고 있는 매물의 '진짜 가치'를 산출해 보십시오. 철저한 수치 분석을 통해 설계된 투자 구조만이 금리 변동성이라는 파고를 넘어 안정적인 자산 증식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지금 바로 현재 검토 중인 매물의 RTI를 직접 계산해 보며 실전 감각을 깨워보시기 바랍니다.